|
모란은 꽃중의 왕으로 불릴만큼 화려한 꽃이지만 벌과 나비를 함께 그 리지 않는다. 이는 선덕여왕의 영민함을 보여준 세가지 일화인 지기삼사(知機三事)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는데, 그 일화를 소개하면 신라 선덕여왕이 공주(덕만공주)시절 중국의 당 태종 이세민이 빨강(紅), 자 주(紫), 흰색(白)의 목단 그림과 꽃씨앗 각 한되를 보내왔는데 공주가 이 그림을 보고「나비가 없으니 이 꽃에는 분명 향기가 없을 것이다」고 하여「꽃씨를 심어 꽃이 피고 보니 과연 그러했다」는 설화가 일연이 쓴 삼국유사에 전한다.
연꽃보다 약 천년뒤에 나타남. 상고지절에는 모란을 작약(芍葯)으로 불렀으나 당 이후 목작약(木芍葯)을 모란이라 불렀다. 당나라 이래 번영 창성(昌盛)의 꽃으로 미호(美好)와 행복의 상징으로 애호. |